사극, 왕, 하면 떠오르는 배우, 바로 최수종 씨죠. 대하드라마 [대왕의 꿈]에서 김춘추 역을 열연 중인 최수종 씨, 최근 낙마사고에도 드라마 촬영 일정으로 바쁘게 보내고 있는데요. [생방송 스타뉴스] 취재진이 경북 문경에 위치한 촬영 현장에서 최수종 씨를 직접 만나고 왔습니다. 강주영 기잡니다.
강렬한 눈빛, 우렁찬 목소리.
[현장음: 최수종]
신라의 충성스런 군사들이여 그대들의 충정이 반란군을 격퇴하고 이 나라 왕실과 백성을 지킬 것이다.
그리고 박력 있는 모습까지.
[현장음: 최수종]
목숨을 바쳐 지켜야할 것이다!!!
[현장음: 병사들]
충!충!충!!!
왕의 카리스마를 마구 뿜어내는 배우.
하지만, 카메라 뒤에선 장난기 가득한 반전 매력의 소유자 최수종을 만나봤습니다.
[이름: 최수종]
안녕하세요 배우 최수종입니다 [생방송 스타뉴스]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.
드라마 [대왕의 꿈] 촬영이 한창인 경북 문경의 한 촬영장.
[현장음: 촬영 스태프]
좋았는데 한번만 다시 갈게요 좋습니다 그렇게 갈게요. 다시 한 번 갈게요. 오케이 갈게요 하나 둘 큐! 컷!
[인터뷰: 최수종]
Q) 오늘 촬영 내용은?
A) 정치적 싸움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서로 간에 세력다툼으로 인한 양보하지 않는 이런 상황이니까 이걸 막아라 그래서 막고 있는 그런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. 막고 있는데 꼭 싸움을 해야 되네요.
최수종은 이 드라마에서 리더십이 돋보이는 김춘추 역할을 맡았는데요.
[현장음: 최수종]
김춘추가 바로 진정한 리더십이 무언가를 보여줄 것입니다.
촬영이 잠시 멈추면 근엄한 표정으로 한쪽에서 대사를 외우기도 하고, 후배의 실수에 몸부터 걱정하는 자상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.